포럼은 국회가 앞장서 한반도 통일을 준비하고 유라시아와의 협력 증진을 위한 유라시아이니셔티브의 본격 추진을 위한 것. 이주영 새누리당 의원을 비롯해 야야 국회의원 28인이 참여했다. 진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나경원 의원(새누리당)을 각각 부회장으로 박찬우(새누리당) 의원을 간사로 선임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유라시아친선특급(시베리아 횡단열차를 이용한 친선협력) 정례화와 우리 기업의 유라시아 투자 활성화 지원 등을 결의했다. 또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한류와 물류 농업 등 다방면의 협력을 지원하고 유라시아실크로드(SRX) 철도망과 아시안하이웨이(AH) 도로망 그리고 북극항로 해운망 활성화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나아가 우리 기업들의 IT 협력과 유라시아 진출을 지원하고 내년 고려인 정주 80주년 행사와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 등 국제 친선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통일한반도유라시아포럼은 오는 10월말 유라시아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추진방안을 모색하는 대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
☞ 심재철 “20대 국회, ‘한국형 레몬법’ 쉽게 통과 예상”
☞ 심재철 “임시정부 국가 아니다…건국일, 교과서에 표현해야”
☞ [명사의 서가] 심재철 "사마천 사기, 인간의 본질 고민"
☞ [명사의 서가] 심재철 국회부의장 “극한의 순간에도 희망 가져야"
☞ 심재철, 북유럽 6.25 참전용사에 ‘국제시장 DVD’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