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6에서 VR은 가장 혁신적이고 인상적인 모습을 뽐냈다.
삼성전자(005930)와 미국 오큘러스, 일본 소니, 타이완 HTC 등 48개 업체들이 부스를 마련하고 VR 제품을 선보였다. 3D인라이프(3DInlife), 앤트VR(ANTVR) 등 중국 업체들도 VR 분야에 대거 뛰어들어 돈 되는 시장임을 확인시켰다.
니콘, 리코, 코닥 등 글로벌 카메라 제조사들은 360도 콘텐츠 촬영 장비를 공개하며 누구나 VR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시대를 예고했다.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는 물론 독일 폭스바겐, 일본 도요타, 한국 기아차(000270) 등 9개 글로벌 자동차회사들은 자율주행과 스마트카 관련 신기술, 비전을 쏟아냈다.
CES를 주관한 CTA의 게리 샤피로 사장은 “공상과학(SF) 소설에서나 볼 수 있던 것을 현실화한 가상현실 분야가 올해의 가장 큰 변화”라며 “자동차의 경우 전시 면적이 20만제곱피트(약 1만8580제곱미터)로 지난해보다 25% 늘어나는 등 IT기술시장이 새로운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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