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에서 “1월1일부터 담뱃값 2000원 인상으로 많게는 5조8000억원의 세금을 걷게 됐는데도 국민건강 증진차원이라고 강변하며 ‘증세 없는 복지’라고 국민을 우롱했는데 저가 담배 도입을 거론하고 있다”며 “병 주고 약 주는 뒤죽박죽 정책으로 국민들은 너무 황당해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새정치연합 정책위의장을 지낸 장병완 의원도 MBC 라디오에 출연해 “담뱃값 인상이라는 꼼수 증세에 대해서 국민들의 저항이 커지니까 내년 선거를 앞두고 또 다른 꼼수를 생각하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많기 때문에 당장 중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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