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사장 하성민)과
NHN엔터테인먼트(181710)(대표 정우진)가 모바일 게임 시장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15일 오전 11시 NHN엔터테인먼트 본사 판교 플레이뮤지엄에서 SK텔레콤 윤원영 마케팅부문장과 NHN엔터테인먼트 정우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모바일 게임 플랫폼 활성화 전략적 제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SK텔레콤 윤원영 마케팅부문장(좌)과 NHN엔터테인먼트 정우진 대표(우)가 모바일 게임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15일 오전 11시 NHN엔터테인먼트 판교 본사에서 체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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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휴로 SK텔레콤이 보유한 선도적인 이동통신 기술, 마케팅 노하우와 NHN 엔터테인먼트의 우수한 게임 콘텐츠 개발 역량을 결합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소 게임개발사를 위한 상생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모바일 게임 이용 패턴 분석을 적용한 사용자 특성별 맞춤 마케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마케팅 협력 사례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NHN엔터테인먼트가 신작 게임을 출시하는 경우, SK텔레콤은 고객들이 데이터 요금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데이터 혜택을 제공하는 등 차별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현재 NHN엔터테인먼트가 준비중인 신규 모바일 게임 플랫폼 관련 공동 프로모션도 준비 중이다.
양사는 다양한 게임들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 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개발사들이 좋은 콘텐츠 개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의 건강한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NHN엔터테인먼트 정우진 대표는 “자사의 모바일 게임은 물론, 현재 준비중인 모바일 게임 플랫폼과 관련해 실력있는 게임사들의 좋은 콘텐츠가 이용자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많이 이용될 수 있도록 SK텔레콤과 손을 잡게 됐다“며 “개발사와 이용자에게 꼭 필요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과 지원책을 활발하게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 윤원영 마케팅부문장은 “상호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마케팅 사례를 발굴하고, 국내 모바일 게임 산업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모습을 NHN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그려 나가겠다”며, “두 회사의 협력이 사업 성과를 넘어, 모바일 생태계 전체의 가치를 높이는 대표적인 사례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