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장관 공기업 쇄신 재점검..41개 기관장 소집

  • 등록 2014-03-06 오전 11:04:56

    수정 2014-03-06 오전 11:04:56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한국전력(015760) 한국가스공사(036460) 석유공사 등 41개 산하기관장을 소집했다. 자칫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해이해질 수 있는 공기업 기강을 다잡으려는 것이다.

산업부는 6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상공회의소회관에서 공공기관장·감사 워크숍을 열고 공공기관 부채감축과 방만경영 정상화계획 이행실적을 점검키로 했다.

올해를 공공기관 개혁의 원년으로 삼은 윤 장관은 이날 공공기관의 철저한 쇄신과 강도 높은 개혁을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전, 한국수력원자력, 발전 5사 등 부채 중점관리 대상 11개(가스, 석유, 광물, 석탄 포함)와 방만경영 중점관리 대상 5개(강원랜드, 가스기공, 한전기술, 지역난방, 무역보험공사) 등에는 과도한 복리후생제도를 전면 조정해 1인당 복리후생비를 전년대비 38.6%(187만원) 감축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퇴직대기자 등 유휴인력의 최소화와 현장중심의 인력재배치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도록 하고 이달 말까지 각 기관별로 생산성 향상 대책을 마련하도록 주문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산하 공공기관의 정상화 이행실적을 오는 12월까지 매월 점검할 예정”이라며 “오는 8월 상반기 실적 보고회를 통해 공공기관 개혁의 이행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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