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새벽 0시 두바이에 있는 7성급 호텔 부르즈칼리파를 시작으로 해안선 99.4㎞를 따라 불꽃놀이가 열렸다. 불꽃놀이는 야자수 모양의 인공섬 ‘팜 주메이라’와 세계지도 모양의 인공섬 ‘더 월드 아일랜드’에서 절정을 이루며 막을 내렸다.
이 밖에도 두바이에서는 레이저쇼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려 관광객들과 주민들을 즐겁게 했다. 두바이를 찾은 한 관광객은 “새해를 맞아 두바이를 찾은 건 이번이 처음인데 이런 새해 맞이 행사는 본 적이 없다”며 “정말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