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17거래일째 '사자'에 코스피 2000선

  • 등록 2013-09-16 오전 11:14:11

    수정 2013-09-16 오전 11:14:11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외국인이 17거래일 연속 ‘사자’에 나서자 코스피지수가 2010선까지 뛰어올랐다. 그러나 투신과 개인의 차익매물에 상승폭은 차츰 잦아들고 있다.

16일 오전 11시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5.31포인트(0.75%) 상승한 2009.35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1917억원어치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인도발 금융위기설이 터진 후, 투입되기 시작한 외국인 매수세는 특히 대형주 위주로 들어오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39억원, 189억원씩 팔아치우고 있다. 특히 투신은 635억원 팔아치우며 펀드 매물을 처리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3%대 오름세고 운송장비와 철강 역시 2%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 통신업은 1%대 하락세를 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도 대다수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1만2000원 오른 14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중공업(009540)은 4%대 강세를,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는 2%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코스닥은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세를 타고 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3.12포인트(0.59%) 하락한 527.77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6.32% 하락한 4만7400원에 거래되며 지수에 힘을 빼고 있다. 이날 서정진 회장의 시세조종혐의가 불거진 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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