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 강화에 1850선 `털썩`

  • 등록 2012-07-06 오후 1:32:42

    수정 2012-07-06 오후 1:32:42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코스피가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6일 오후 1시22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19.32포인트(1.03%) 내린 1856.17을 기록하고 있다.

소폭 상승세로 출발한 이후 곧바로 약보합으로 하락전환한 코스피는 정오 전후로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물량이 급증하며 낙폭을 키웠다.

외국인은 819억원을 순매도 중이고 기관은 1043억원의 매도 물량을 내놓고 있다. 개인은 1663억원을 사들이며 지수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의약과 종이를 뺀 모든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전기가스업이 1.8%, 전기전자가 1.5% 빠지고 있다. 운송장비와 섬유 등도 1% 이상 하락 중이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1.8.% 내린 116만3000원에 거래 중이고 한국전력(015760)NHN(035420)도 2%대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그밖에 현대차(005380) KB금융(105560) 현대중공업(009540) 등이 1% 안팎으로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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