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프린스턴대 교수가 오는 9월까지 미국 리세션이 종료될 수 있다고 언급한데 이어 국제협력기구(OECD)는 대부분 국가들이 경기저점에 도달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약세로 출발했던 뉴욕증시도 크루그먼 교수 발언에 힘입어 장 막판 다우지수가 상승반전하거나 낙폭을 줄이며 마감했다.
이날 아시아국가들이 대부분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주가 발목을 잡고 있다. 대만증시가 2% 이상 떨어지고 있는가운데 중국 일본시장도 약세다. 홍콩과 싱가포르증시만 소폭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00억원과 100억원 사자우위를 보이고 있고 개인은 800억원 이상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1300억원 가량 순매수가 유입됐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종이 4대강 사업 기대감에 1% 이상 오르고 있고 증권, 보험, 비금속광물 등이 상승세다. 이에 비해 철강금속, 기계 의료정밀업종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 한국전력(015760) LG전자(066570) KB금융(105560) 등이 오르고 있지만 포스코(005490) 현대중공업(009540) 현대차(005380) LG디스플레이(034220) 등은 부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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