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영상+퍼포먼스…노라조 출연 ''뛰다 튀다 타다''

27~28일 국립극장 공연
  • 등록 2009-03-20 오후 1:54:00

    수정 2009-03-20 오후 1:54:00

         

 
[노컷뉴스 제공] 독특한 콘서트 형식의 공연이 펼쳐진다.

국립극장 소속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황병기)이 선보이는 '테마가 있는 퍼포먼싱 콘서트-뛰다 튀다 타다'(연출 이재성)가 그것.

음악을 중심으로 극적 스토리와 영상, 무용, 퍼포먼스가 섞인 이번 공연은 잘 짜여진 그림 같은 한편의 뮤직비디오를 입체적으로 살아움직이는 공연 무대로 옮겨놓았다고 연상하면 된다.

라이브 연주가 진행되는 가운데 뮤직비디오가 공중에 뜨고 극중 삽입된 콘서트장 장면에서는 남성 2인조 그룹 노라조가 출연자로 등장해 국악으로 편곡된 그들의 음악을 선보인다.

장르를 넘나드는 국악과 영상, 현대무용, 퍼포먼스에 극적 에피소드를 녹여내 국악에 대한 선입견과 장벽을 깨고 젊은층과 즐겁게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남녀 주인공으로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연제호와 국립창극단의 박애리가 나선다. 국립창극단 배우들과 국립무용단 단원들이 출연하고, 연주자도 퍼포머로 변신한다.

'테마가 있는 퍼포먼싱 콘서트-뛰다 튀다 타다'는 오는 27~28일 남산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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