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작년 정시율·운항률 99%대

  • 등록 2009-01-22 오전 11:13:40

    수정 2009-01-22 오전 11:13:40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대한항공(003490) 계열 저가항공사 진에어가 지난해 100%에 가까운 정시율과 운항률을 기록했다.

진에어는 지난해 7월17일 김포~제주 노선 운항을 시작한 이후 지난 2008년 한 해 동안 정시율 99.0%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운항률은 99.6%.

진에어는 "기상이나 항공기 연결 지연 등 외부 요인 탓에 운항이 지연된 사례가 대부분"이라며 "기체 결함이나 정비 문제로 인한 결항은 0%"라고 설명했다.

김재건 진에어 대표는 "아시아 최고 항공사로 거듭나기 위해 업계 최고 수준의 정시율과 운항률로 초석을 다지겠다"며 "1~2개월 단기 통계가 아니라 6개월간의 중기적인 자료란 점에서 의미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진에어는 지난 10일 김포~부산 노선을 KTX보다 저렴한 운임으로 취항해,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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