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월요일인 2일 강한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 춥겠다. 전국 대부분 지방이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 소식도 전해졌다.
| 서울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이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영하권까지 떨어지며 쌀쌀한 날씨를 보인 지난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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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중부 지방은 대체로 흐리겠다. 남부 지방과 제주는 대체로 맑다 늦은 오후부터 흐려지겠다.
전국 대부분이 흐린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비 소식도 전해진다. 2일 새벽부터 저녁 사이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북권, 전북에는 비가 내리겠다. 오후부터는 전남 북부와 경상 서부내륙, 밤에는 제주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2일 아침 최저기온은 2~10도, 낮 최고기온은 10~18도를 보이겠다. 다만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으니 옷을 두껍게 입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충남·충북·세종이 ‘나쁨’, 나머지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