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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총 검사 건수는 7만 7376건(전날 7만 8834건)을 기록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623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4463건(확진자 122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6678건(확진자 6명)을 나타냈다.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신규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943명, 치명률은 1.40%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이 늘어난 154명을 나타냈다.
이날 국내발생 기준 수도권 확진자는 414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약 67%를 차지했다. 구체적 지역별 확진자 현황은 서울 216명, 경기도는 168명, 부산 18명, 인천 30명을 나타냈다. 이밖에 대구 27명, 광주 15명, 대전 23명, 울산 6명, 세종 8명, 강원 7명, 충북 9명, 충남 17명, 전북 6명, 전남 16명, 경북 10명, 경남 18명, 제주 26명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전국적이고 산발적인 확산세를 보이는 가운데 유흥업소가 주요 감염원으로 꼽히고 있다. 전날 기준 대구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누적 203명으로 늘었다. 대전 대덕구 유흥주점에서는 17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 서구 노래방에서는 도우미 관련 6명이 확진된 이후 접촉자 추적 관리 중 접촉자 가족 등 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는 모두 11명이다.
이날부터는 65~74세를 대상으로 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이날 오후 1시부터는 네이버와 카카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코로나19 ‘잔여 백신’을 조회하고 당일 예약으로 접종까지 받는 서비스가 열린다. 앱에 접속하면 인근 병·의원에서 발생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의 잔여량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네이버는 네이버 앱과 네이버 지도앱, 네이버 웹에 접속해 검색창에 ‘잔여 백신’을 검색하면 지도 플랫폼에 위탁의료기관 및 남은 백신 수량이 표시된다.
한편, 해외유입 확진자 9명은 중국 제외 아시아 6명, 유럽 1명, 아메리카 2명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모두 내국인 4명, 외국인 5명으로 검역단계에서 3명, 지역사회에서 6명이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