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10개사 중 6개사 "상반기 계획했던 채용 실패했다"

  • 등록 2017-07-27 오전 8:55:58

    수정 2017-07-27 오전 8:56:36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구직난이 심화하고 있음에도, 중소기업 상당수가 올 상반기 계획했던 인원을 제대로 채용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중소기업 141개사를 대상으로 ‘상반기 채용 현황’에 대해 조사를 벌인 결과를 보면 상반기 채용을 진행한 기업(106개사) 중 59.4%는 ‘당초 계획했던 인원을 채용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새로 채용한 인원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65점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50점’(22.6%), ‘70점’(21.7%), ‘80점’(18.9%), ‘60점’(11.3%), ‘90점’(7.5%), ‘100점’(7.5%), ‘10점 이하’(4.7%) 등의 순이었다.

중소기업은 71.6%는 ‘평소 구인난을 느낀다’라고 답했다. 구인난의 원인으로는 ‘구직자의 편견’(44.6%, 복수응답)과 ‘대기업과의 처우 격차’(44.6%)가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중소기업의 비전 및 내부 시스템 부재’(33.7%), ‘사회에 만연한 대기업 제일주의’(25.7%), ‘인재 DB 등 인재 정보 부족’(21.8%), ‘정부 지원책 부재’(15.8%) 등을 꼽았다.

구인난을 겪는 직무로는 ‘제조/생산’(32.7%, 복수응답)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영업/영업관리’(21.8%), ‘IT/정보통신’(9.9%), ‘서비스’(6.9%), ‘디자인’(6.9%), ‘연구개발’(6.9%), ‘광고/홍보’(6.9%), ‘기획/전략’(6.9%) 등이 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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