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은 1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야당이 좌고우면하지 않고 입장을 분명히 정하면 국민 요구를 따른 하야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지난 12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대규모 촛불집회에 대해 “100만명 국민이 모여서 낸 일치된 목소리가 즉각 사임이었다”며 “대통령을 향한 국민 분노가 얼마나 깊고 거대한지 누구나 느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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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은 “민주당이 우왕좌왕하는 건 당내 최대 세력인 문 전 대표가 입장을 확실히 정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문재인 전 대표를 향한 공세도 펼쳤다.
한편, 박 시장은 이날 도쿄에서 열리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가서명에도 “국민을 또다시 우롱하는 일”이라며 “체결 절차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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