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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 집안의 가장으로 살아가는 아버지의 인생을 만나볼 수 있는 연극 ‘종일본가’가 오는 27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설치극장 정미소에 오른다. 격동의 세월을 견뎌낸 아버지들의 인생에 바치는 헌사와도 같은 작품이다. 우리가 몰랐던 아버지의 무거운 일상과 소소한 행복을 담았다.
배우 김태훈과 이도엽이 아버지 역을 번갈아 연기한다. 은실 역에 신예 김민경, 박씨 역에 오주환, 미주 역에 이선희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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