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012450)은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세계보안엑스포 2015’에서 영상정보보호(VPM) 기술이 적용된 ‘어린이집 CCTV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31일 밝혔다.
영상정보보호 기술은 CCTV 운영·관리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부정행위를 감시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영상 정보 유출로 인한 프라이버시 침해 행위를 방지할 수 있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CCTV 영상의 열람, 복사, 삭제는 물론 찰영범위 조작, 외부에서의 실시간 접속 등의 행위를 모두 기록하고 감독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테크윈의 어린이집 CCTV 솔루션은 영상의 외부 유출이나 부정 사용 등의 역기능을 상당 부분 극복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CCTV 설치에 대한 보육교사와 학부모들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삼성테크윈 관계자는 “어린이집 CCTV 설치 의무화가 확정될 경우 영상정보보호 기능은 학부모와 어린이집 원장들이 선호할 만한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이 기능을 다른 CCTV에 확대 적용해 프라이버시 침해 및 개인정보 유출 등에 각별히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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