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시장 공략 위해 토종 기업들 손잡았다

이노그리드·엑셈·그루터, IaaS와 SaaS 협력 제휴
토종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분석과 IT시스템 성능관리 제공
  • 등록 2015-03-30 오전 10:00:42

    수정 2015-03-30 오전 10:00:42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토종 클라우드 기업들이 정부와 공공기관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위해 손을 잡았다.

클라우드 컴퓨팅 및 가상화 전문기업인 이노그리드와 IT시스템 성능관리 전문기업인 엑셈, 빅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인 그루터는 30일 신규사업 및 공공시장 공략을 위한 업무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제휴는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데이터베이스(DB) 성능관리는 물론 빅데이터 분석까지 포괄하는 사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향후 3사는 국산 클라우드 인프라(IaaS) 위에 기업 및 공공시장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SaaS)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엑셈과 그루터는 이노그리드의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솔루션(IaaS)인 ‘클라우드잇’에 SaaS 형태의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국산 클라우드 솔루션 기반의 통합 인프라(어플라이언스) 사업으로 협력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조호견 이노그리드 대표는 “올해 국산 클라우드 기술의 자존심을 걸고 퍼블릭과 프라이빗 솔루션을 파트너사와 함께 공공시장에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종암 엑셈 대표는 “외산 일색이던 DB 성능관리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한 경험을 발판삼아 엑셈의 양대 솔루션인 맥스게이지와 인터맥스 기술을 접목한 국산 클라우드 기반 IT 시스템 성능관리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권영길 그루터 대표는 “퍼블릭과 프라이빗 구축에 경험이 많은 이노그리드와 협력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공공기관의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을 앞당기기 위해 다양한 시범사업을 준비 하고 있다. 또한 공공 및 민간의 클라우드 이용률을 2019년까지 최대 4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왼쪽부터) 조종암 엑셈 대표, 조호견 이노그리드 대표, 권영길 그루터 대표가 사업 제휴 조인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노그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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