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그동안 재벌 관련 법들이 국회에 상정되면 특정 재벌들이 이 법을 저지하기 위해서 정정당당하지 못한 모습으로 국회를 기웃거렸던 사례들이 있다”며 “그런 것들이 근절되기를 강하게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김영란법이 약간 포괄적으로 개념을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저런 논란이 있을 수는 있다”며 “그러나 우리 사회의 공직사회를 바로 잡고 사회를 맑은 물로 만든다는 차원에서 이제는 이런 법이 통과돼 우리가 부패한 나라라는 이미지를 벗어던져야 하지 않겠느냐”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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