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동부그룹株, 채권단 지원 중단 우려까지..'급락'

  • 등록 2014-06-24 오전 10:50:06

    수정 2014-06-24 오전 10:50:06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신용등급 하락으로 유동성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동부그룹 계열사의 주가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동부그룹의 3조원 규모 자구계획안 실행이 지연되고 있다는 신용평가사의 판단에 채권단 압력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오전 10시44분 현재 신용등급이 하락한 동부CNI(012030)는 전일 대비 7.14%(255원) 내린 33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용등급 하향검토 대상에 등록된 동부건설(005960)도 전일 대비 6.76%(120원) 내린 1650원을 기록하고 있다. 동부하이텍(000990)도 6.82% 내리고 있고, 동부제철(016380) 역시 2.65% 하락 중이다.

신용평가사들은 동부그룹의 자구계획안이 예정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고 보고 동부CNI와 동부메탈 등 계열사의 신용등급을 하향하고, 동부건설 등을 신용등급 하향검토 대상에 올렸다.

이에 산업은행은 이날 오후 3시 동부그룹의 구조조정 방향에 대해 긴급 간담회를 열 계획이다. 이 간담회에서는 동부그룹 자구계획안의 핵심인 동부제철 인천공장 매각과 관련, 우선협상대상자인 포스코와 협상에 대한 최종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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