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는 틀리는 문제 정답 공개 '숫자 마술이 따로 없네'

  • 등록 2013-05-31 오후 1:51:12

    수정 2013-05-31 오후 1:51:12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95%는 틀리는 문제’가 인터넷에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트위터 등에서 인기인 수학 게시물 ‘95%는 틀리는 문제’는 ‘11x11=4’, ‘22x22=16’이라는 수식을 참고해 ‘33X33’의 값을 구하라는 내용이다. 이 게시물에는 “문제를 풀면 천재”라는 말이 덧붙여 있어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 문제가 푸는 방식에 따라 답이 달라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첫 번째 풀이법은 X의 양쪽에 있는 숫자 두개를 각각 더해서 나온 숫자를 곱하면 된다. 즉 (1+1)X(1+1)=4, (2+2)X(2+2)=16이니 (3+3)X(3+3)=36이다.

두 번째 풀이법은 정석대로 식을 풀어서 나온 답의 각 자리수를 더하면 된다. 다시 말해 11X11=121, 22X22=484이니 각각 1+2+1=4, 4+8+4=16이 된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33X33=1089가 되니 1+0+8+9를 하면 정답은 18이다.

문제를 풀어본 누리꾼들은 “정말 신기하네”, “나도 틀렸어”, “도저히 못풀겠다”, “숫자 마술이 따로없네”, “나는 맞췄다. 상위 5%에 속하는 거네”, “푸는 방법 두 가지 말고는 더 없을까”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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