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코스피지수가 낙폭을 키우면서 1980선으로 밀려났다. 올해 경제정책방향 발표를 앞두고 관망하는 분위기가 우세하다.
코스피지수는 28일 오전 10시 55분 현재 전일대비 6.17포인트(-0.31%) 내린 1987.10에 거래되고 있다. 이탈리아 정국 불안 등의 악재로 약보합으로 출발한 후 한때 상승 반전했지만 다시 낙폭을 키우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94억원, 228억원 규모로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618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는 229억원의 순매수를, 비차익거래는 124억원의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종이와·목재 기계 음식료품 전기가스 등은 소폭 오르고 있는 반면 의료정밀과 보험 은행 금융업 화학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약세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LG화학(051910) 기아차(000270) 현대중공업(009540) SK이노베이션(096770) 삼성생명(032830) KB금융(105560) 우리금융(053000) 한국전력(015760) 등이 줄줄이 하락세다.
롯데쇼핑(023530)과
현대차(005380) NHN(035420) 오리온(001800) 신한지주(055550) 포스코(005490) 두산중공업(034020) 등은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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