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50선 중반..외국인·기관 지수하락 견인

  • 등록 2012-10-10 오전 11:44:24

    수정 2012-10-10 오전 11:44:24

[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코스피가 1950선까지 밀리고 있다.

10일 오전 11시34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17% 내린 1956.21을 기록 중이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경제 성장 전망 하향조정이 나왔고 미국 기업의 실적 부진 경고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전날 국제통화기금(IMF)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놀라울 정도로 높다”며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7월 3.5%에서 3.3%로 하향 조정했다. 또 지난 8일에는 세계은행이 동아시아의 성장률 전망치를 낮춰 잡기도 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에 나서면서 지수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608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총 1577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2084억원의 순매수로 대응하고 있다.

옵션만기일을 하루 앞두고 프로그램 매매는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차익거래 662억원, 비차익거래 403억원 순매도로 총 1066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을 제외한 전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건설, 은행이 2% 이상 내리고 있고 음식료품, 화학,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증권 등이 1%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전자(005930)가 1.9% (2만6000원)내린 134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POSCO(005490) LG화학(051910) 현대중공업(009540) 신한지주(055550) 한국전력(015760) SK하이닉스(000660) KB금융(105560) 등도 1~2%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SK이노베이션(096770)현대모비스(012330)가 1% 이상 올랐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해 231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554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보합종목은 78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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