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117930)은 30일 한국전력 발전자회사인 중부발전과 오는 2025년까지 15년간 발전용 유연탄 총 1950만t을 운송하는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3월16일 실시한 발전용 유연탄 장기용선 입찰에서 일본 해운사들을 제치고 계약을 따냈다.
한진해운은 지난 2008년 글로비스·현대제철과 제선용 원료탄 20년 장기운송계약을 따냈고, 작년에 포스코의 제선용 철광석 20년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포스코에 광탄선 24척, 한국전력 자회사에 10척, 현대제철에 2척 등 주요 화주들에게 다수의 전용선을 투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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