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카카오뱅크(323410)가 견조한 실적을 기록하면서 장초반 5%대 급등하고 있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분 카카오뱅크는 전 거래일보다 1200원(5.25%) 오른 2만4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3분기 당기순이익이 95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1.2%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분기(820억원)보다도 16.3% 성장했다. 이는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7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1.9% 늘었다. 3분기 누적 기준 순이익은 279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2025억원)보다 37.9% 증가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카카오뱅크의 중·저신용대출 비중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건전성은 개선세를 보였다. 3분기 말 고객 수는 2228만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약 250만명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