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9시27분 현재 하나투어(039130)는 전일대비 1.51% 오른 13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모두투어는 같은 기간 3.45% 오른 3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시작하자 마자 두 종목 모두 4% 이상 급등했지만 장중 닷새 만에 메르스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상승폭을 상쇄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삼성서울병원 간호사(24·여)가 신규 메르스 확진자로 판정돼 확진 인원이 총 183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행주는 메르스를 딛고 2분기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면서 다시 기지개를 펴는 모습이다.
박종대 하나대투증건 연구원도 “메르스 진정세 및 전년 세월호 기저효과로 당분간 높은 실적 모멘텀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하나투어의 목표주가를 종전 13만원에서 16만3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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