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계열 독립기업이란 자산 총액 5조원 이상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속하지 않고, 공정거래법상 계열회사가 아닌 회사를 말한다.
LG는 보안성과 시급성, 효율성 등을 담보하지 않는 거래에 대해 비계열 독립기업도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올해 2분기부터 점진적으로 상장 계열사부터 경쟁입찰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SI에서는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을 제외한 분야 ▲광고에서는 이벤트, 홍보물제작 분야 ▲건설에서는 제품 생산공장과 연구개발 시설 이외의 공사 분야 등에서 경쟁입찰을 실시할 것이라고 LG는 전했다.
한편, LG는 LG전자, LG화학, LG디스플레이, LG유플러스 등 주요 계열사에 내부거래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는 `내부거래위원회`도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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