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창균 기자]
쌍용자동차(003620)는 18일 임직원 가족 300여명을 평택공장으로 초청해 라인 견학, CEO(최고경영자)와의 대화 등 시간을 갖는 `가족 초청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회사와 직원 가족들 사이 일체감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참석 가족은 차체와 조립 라인 공정 견학을 통해 자동차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는 한편 레크리에이션, 교양강좌, 마술 공연 등을 함께했다.
CEO와의 대화 시간에는 이유일 사장과 김규한 노조위원장이 참석해 회사 현황과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사장은 "어려웠던 시기에 회사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준 임직원과 그 가족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회사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 바란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노사가 함께 직원 가족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기쁘다"며 "이런 기회를 통해 애사심이 높아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쌍용차, 전국 11개 도서지역 무상점검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