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국제금융포럼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삼부토건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신청과 관련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삼부토건과 동양건설은 서울 서초구 내곡동 일대의 분양사업과 관련해 시행사의 4270억원 규모의 PF대출과 관련해 채무인수 약정을 맺었고 이날 만기가 도래한다. 삼부토건은 어제 채권은행과 만기연장 문제 등을 협의하는 도중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김 위원장은 또 현대캐피탈의 고객정보 유출과 농협의 전산장애 등 금융전산사고와 관련해 "고객의 정보보호는 금융시스템의 근간을 이루는 것으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반드시 안전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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