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예정가에 비해 11% 가량 낮아진 것으로 이에 따라 워런트 행사 가능주식도 동부제철의 현 발행주식의 6%로 증가했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동부제철의 160회차 BW의 신주인수권(워런트) 행사가격이 최종 1만440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지난달 28일 BW 발행 이사회 결의 당시 예정가 1만1750원에 비해 11.1%(1310원) 낮아진 가격이다.
결의 전날까지만 해도 1만1800원 수준이던 주가가 약세를 보이면서 최종행사가 산정 기준일인 4일까지 1만450원으로 떨어진 결과다.
아울러 행사가는 BW 발행 이후 동부제철 주가 하락하면 최초 행사가격의 80%까지 하향조정(리픽싱)이 가능하다.
만일 행사가격이 리픽싱 하한선인 8350원까지 하락한다면 행사가능주식은 287만여주로 증가한다
현재 동부제철의 총발행주식(5063만주)의 5.7%에 해당한다.
한편 워런트 행사기간은 발행후 1개월 뒤인 내달 13일부터 채권 만기 1개월전인 2014년 4월13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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