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은 수영복, 봉지 보관은 NO"

수영복의 올바른 손질·보관법
  • 등록 2009-06-11 오후 12:10:01

    수정 2009-06-11 오후 12:10:01

[노컷뉴스 제공] 수영복은 어떻게 입고 보관하느냐에 따라 수명이 달라진다.

에어워크의 김은진 수영복 디자이너는 "젖은 수영복을 밀폐된 비닐 봉지에 넣으면 변색되기 쉽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수영복은 미지근한 물에 중성 세제를 풀어 손빨래하고 탈수는 1~2분 정도로 가볍게 하거나 타월 등으로 두드리듯 물기를 빼는 게 좋다. 또 직사광선은 피하고 그늘에서 말려야 한다.

◈ 미끄럼틀에 주의= 수영장의 미끄럼틀은 강한 마찰을 일으켜 원단이 상하게 한다. 금속이나 '반짝이'가 붙은 제품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 풀에서 나오면 바로 샤워를= 풀장의 소독액은 표백제가 섞여 있어 변색의 원인이 된다. 풀에서 나와 쉴 때는 매번 샤워를 하는 게 좋다. 특히 면 소재는 쉽게 변색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 선탠 오일 사용시 주의사항= 선탠 오일은 수영복의 고무줄을 느슨하게 하거나 천의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 수영복에 직접 닿지 않도록 유의한다.

◈젖은 수영복은 타월로= 젖은 수영복은 타월로 싸서 가지고 오는 것이 좋다. 밀폐된 비닐 봉지 안에 넣을 경우 봉지 내부의 열로 인해 수영복이 변색될 수 있다. 햇살 아래 있는 차의 트렁크에 넣는 것도 좋지 않다.

도움말 ㅣ 에어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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