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現 윤용로 행장 재신임 환영"

"경영 안정…중소기업 금융 전념"
  • 등록 2008-05-07 오전 11:54:07

    수정 2008-05-07 오전 11:54:07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기업은행(024110) 임직원들은 금융위원회가 윤용로 현 기업은행장에 대해 재신임 방침을 밝히자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이경준 기업은행 수석부행장(전무)은 7일 "행장 재신임 결정이 내려져 기쁘다"며 "윤 행장의 경력과 능력, 경영성과를 볼 때 (금융위의) 재신임 결정은 합리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수석부행장은 이번 재신임으로 기업은행의 경영활동이 더욱 안정적이고 일관되게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이제 CEO 리스크가 해소된 만큼 심기일전해 중소기업 금융에 매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은행 한 직원도 "그간 행장 선임문제로 다소 불안정했던 측면이 있었는데 잘 해결됐다고 보여진다"고 말했다.

윤 행장은 지난해 11월 고(故) 강권석 전 행장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남에 따라 공모를 거쳐 지난해 12월 취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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