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엔은 관계사 아이오케이컴퍼니와 손잡고 특수목적법인(SPC) 에이아이링크를 통해 경기도 화성 일대 토지를 170억여원에 사들이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토지는 4만 6900제곱미터로, 축구장 7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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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엔은 정부 주도 AI 학습 데이터 구축 사업, AI 기반 기업금융 플랫폼 구축 사업, 개인화 서비스 데이터 분석 사업,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특히 국내 최초 AI 학습데이터 품질관리 솔루션 ‘에스디큐포에이아이’(SDQ for AI)를 기반으로 관련 품질관리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비투엔은 IDC 건립을 위한 각종 인허가 등 일련의 과정을 2년 이내에 우선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비투엔은 지난 5월 12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활용해 AI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유호정 비투엔 대표는 “이번 화성 토지 매입은 IDC 건립 추진의 기념비적인 첫 단추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필수 사업”이라며 “클라우드 산업의 근간인 미래형 데이터센터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경쟁력 있는 AI·빅데이터 비즈니스를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