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반도체 패키지기판 테스트 전문기업
테스(095610)트테크는 청각장애 가톨릭 특수학교 충주성심학교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은 전날 충주성심학교 교장실에서 이뤄졌다. 기부금은 방학 기간동안 급식지원, 학교 시설물 보수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테스트테크는 지난 9월 충주성심학교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기업 체험활동을 운영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약 11명의 농아인을 채용해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 일자리를 꾸준히 창출하고 있다.
테스트테크 관계자는 “이번 기부금 전달을 시작으로 충주성심학교에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여러 직업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농아인 대상의 전문 교육 시스템을 갖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테스트테크는 충주성심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정규직 채용에 나설 예정이다. 기존 농아인 입사자가 신규 농아인 입사자를 교육하는 시스템으로 직원 간 이해와 공감 분위기를 형성해 건전한 기업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