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국립자연휴양림 예약 인터넷도 가능해져요"

내년 초부터 숲나들e 누리집에 실버우선예약 기능 추가
  • 등록 2023-11-29 오전 9:59:34

    수정 2023-11-29 오전 9:59:34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 전경. (사진=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 산하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내년부터 숲나들e 누리집에 실버우선예약을 위한 개선된 기능을 추가한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국립자연휴양림에서는 실버전용 우선예약 객실 48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65세 이상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매월 4~8일 전화로 유선접수를 받아 매월 13일 당첨자를 발표하는 추첨제로 운영 중이다. 이번에 산림휴양 통합플랫폼 기능개선 사업을 통해 내년 초부터 숲나들e 누리집에서 실버고객들이 온라인으로 직접 접수 및 결제까지 가능하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전화예약과 병행해 이용할 수 있어 실버고객들이 자연휴양림 예약 시 쉽고 편리해진 기능으로 이용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휴양림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이 늘어나는 만큼 숲이 주는 풍요로운 혜택을 실버고객도 많이 누릴 수 있게 규제혁신을 통해서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숲나들e 누리집을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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