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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지도부 체제로 총선을 치를 때 승리할 수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지금까지는 비록 부족한 것이 많이 있지만 어려운 상황 속에서 최선을 다해 국민들께서 기대를 가질 수 있도록,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저희가 할 일”이라며 “전망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고 전망보다는 바람직한 상황을 향해 죽을 힘을 다하는 것이 저희가 할 일”이라고 답했다.
그는 또 지난 6월 선언한 불체포특권 포기에 대해서는 “회기가 빌 때 청구해라, 그러면 우리가 방어하지 않고 영장실질심사를 받겠다는 것이 제 입장”이라며 “부당하긴 하지만 언제든 소환하면 응해서 조사를 받는다, 영장을 청구하면 방탄국회를 소집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기헌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외 167인의 민주당 의원 명의로 수정안이 제출됐으며 김진표 국회의장은 해당안을 상정했다.
이에 본회의 재적의원 298명 중 251명이 출석한 가운데 찬성 158명, 반대 91명, 기권 2명으로 안건이 통과됐다.
그간 민주당은 검찰이 이 대표의 영장을 청구할 경우 체포동의안 표결 없이 영장실질심사를 받을 수 있도록 비회기 기간을 둘 것을 요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