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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언론시민행동과 공정언론국민연대는 26일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정교모·공동대표 조성환 최원목 등) ‘신전대협’(공동의장 이범석 김건)과 최근 가짜뉴스 선정회의를 열어 ‘후쿠시마 가짜뉴스 19가지’(~7월)와 ‘이달의 가짜뉴스’(6~7월)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들 네 단체는 “3월 한일정상회담 이후 더불어민주당과 야권, 좌파 진영에서 ‘후쿠시마 가짜뉴스’들을 본격 생산했으며 이것들이 KBS MBC 등 여러 매체와 SNS를 통해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면서 “일본이 오염 처리수 방류를 시작하게 되면 먹거리 공포를 조장하는 새로운 형태의 가짜뉴스들이 다시 등장할 것이므로 각별한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네 단체는 또 ‘이달의 가짜뉴스’(6~7월)로 △서울 서이초 교사 극단적 선택에 “국민의힘 3선 의원 연루”(김어준) △“사드 전자파 때문에 100명 중 10명이 암에 걸렸다”(노곡리 박태정 이장) △“촛불집회 덕분에 (우리나라에서) 광우병이 발생하지 않았다”(박지원 전 국정원장) △“김건희 에코백 속엔 샤넬백”(박영훈 민주당 청년미래연석회의 부의장) △“한전의 대규모 적자가 탈원전 때문이 아니다”(신장식) △“문재인 정부때 발의한 ‘종전선언’에 국민의힘이 반대하지 않았다”(주진우) 등 6가지를 꼽았다.
박지원 전 원장의 발언은 2008년 5월 광우병 사태가 수많은 허위 사실로 짜깁기한 선동에서 비롯됐다는 사실이 드러났는데도 이를 인정하지 않는 야권과 좌파 진영의 궤변을 그대로 전하고 있으며, 박영훈 부의장은 가짜뉴스라는 사실이 드러났는데도 명시적인 사과나 유감 표명이 없다는 점에서 청년 정치인이 기성 정치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해 안타깝다는 지적을 받았다.
주진우 신장식 씨는 공영방송의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인데도 프로그램에 직접 개입해 편파적인 가짜뉴스를 확산시켰다는 점에서 진행자로서의 자질 문제를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