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가 어제 신도시 땅 투기 의혹의 발생 원인을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제 2회 LH 혁신위원회를 개최했습니다.
LH혁신위는 부동산 투기 사태 발생의 원인을 분석하고, 부동산 보유 현황 조기 등록 등 내부통제 강화, 매입임대주택 의혹 전수조사 시행, 전관특혜 의혹 근절, 다주택자 승진 제한 등 내부 쇄신에 착수했습니다.
특히 오는 10월 2일 공직자 윤리법 개정안 시행에 앞서 부동산 신고, 등록 시스템을 조기에 구축하고, 다주택자와 투기 행위자에 대한 상위직 승진을 제한할 뿐 아니라 전현직 임직원의 사적 이해관계 모임도 원칙적으로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김준기 LH 혁신위원장은 “LH가 본연의 기능을 효과적으로 수행해 2.4 대책 등 주택 공급 확대 정책을 충실히 이행하고, 내부 통제를 겹겹이 강화하는 혁신 방안을 마련해 청렴하고 투명한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