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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은 자체 여행상품 중개 플랫폼인 ‘신라트립’을 통해 이르면 다음주 후반부터 재고 면세품을 판매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프라다’, ‘발렌시아가’, ‘몽클레어’ 등의 수입 명품 브랜드와 ‘투미’, ‘토리버치’, ‘마이클 코어스’ 등의 매스티지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 ‘아미’, ‘마르니’, ‘오프화이트’와 같은 인기 컨템포러리 브랜드 등 총 40여개 브랜드의 패션 잡화를 순차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가격은 백화점 정상 가격 대비 평균 30~50% 할인된 수준으로 책정했다.
롯데면세점도 다음주 26일 동행세일에 발맞춰 면세품 내수 판매를 시작한다. 명품관이 없는 롯데백화점 점포와 아웃렛 등 8곳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재고 면세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는 것은 롯데가 처음이다. 10여개 해외 명품 브랜드 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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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면세점인 동화면세점도 지난 4일부터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재고 면세품을 할인 판매에 들어갔다. 발리, 투미, 비비안웨스트우드 등의 가죽 제품과 스와로브스키 주얼리, 프라다 불가리, 오클리, 레이반 선글라스 등 22개 명품 브랜드, 604개 품목을 백화점 가격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