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潘, 신뢰할 만한 일관성이 없다”

  • 등록 2016-12-22 오전 9:30:24

    수정 2016-12-22 오전 9:30:24

안희정 충남지사(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22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 대해 “그 분께서 그 동안 정치적인 행보와 언행을 보면 일관되거나 신뢰할만한 그런 일관성이 없다”고 평가했다.

안 지사는 이날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반기문 총장에게 제가 가지고 있는 대단한 유감”이라면서 이 같이 비판했다.

그는 “그 때 그 때 정권 바뀔때마다 자기의 소신없는 태도를 계속 반복하셨다”며 “가장 최근 예를 든다면 올해 1월 달에는 위안부협상을 너무 잘하셨다고 박근혜 대통령한테 그리 축하 전화를 해 주시고 최근에 와서는 또 다른 태도를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관적인 소신과 신념에 의한 정치가 아니라 그 때 그 때 힘 센 분한테 지금 국민의 힘이 세기 때문에 국민한테 붙는 것 아닐까, 그런 태도로 좋은 지도자가 될 수 없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연관해서도 “노 대통령 돌아가시고 나서 그 사이 한국을 여러 차례 방문 하셨는데 2년 동안 한 번도 안 온 건 신의 없는 태도”라며 “2년 뒤에 몰래 봉화의 묘역에 갔다 오고 나서 그것마저도 대외비로 해 달라고 봉화 측에다가 요구를 하는 것 보면 신의도 없으시고 배짱도 없으신 분”이라고 꼬집었다.

안 지사는 “충청과 중부권 대망론이라는 속에서 충청의 지역적 민심을 갖고 충청도에서 대통령 한 번 만들어야지,라는 분위기 때문에 반 총장님이 충청에서 일부 정치인들이 반 총장님을 지지합니다만 그러나 그런 지역주의적 편승자체도 사실은 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끌 지도력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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