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스마트픽서비스 전국으로 확대

스마트픽, 온라인에서 주문하고 바로 수령가능
기존 20개 매장에서 전국 438개 매장으로 확대
  • 등록 2015-04-27 오전 10:23:09

    수정 2015-04-27 오전 10:23:09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롯데하이마트(071840)는 27일부터 스마트픽 서비스를 기존 20개 매장에서 전국 438개 매장으로 확대한다. 이 서비스를 통해 하이마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나 온라인 쇼핑몰에서 주문하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대상 상품은 디지털카메라, 청소기, 전기밥솥 등 약 2000여 개 상품으로 소형 TV, 소형 냉장고 등의 품목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스마트픽 서비스 이용 절차는 간단하다. 우선 하이마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온라인 쇼핑몰(www.e-himart.co.kr)에서 상품을 주문하고 방문할 매장과 날짜를 입력한 뒤 주문번호를 문자로 받는다. 그리고 지정 날짜에 해당 매장을 찾아가서 문자를 보여주면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스마트픽은 온라인 구매 후 택배를 기다릴 필요 없이 매장에서 바로 수령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또 온라인으로 구매한 상품의 사용법을 매장 상담원으로부터 직접 설명 들을 수도 있고, 온라인 쇼핑몰의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한편 스마트픽은 30~40대의 중년 고객들에게 인기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1~2월 스마트픽 서비스를 이용한 30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30대의 이용비율이 63%로 가장 많았으며 40대가 21%로 20대(13%)보다 많았다.

스마트픽을 이용하는 이유로는 ‘상품 주문 후 빨리 수령할 수 있어서’라는 응답이 65%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스마트픽을 통해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은 디지털카메라, 청소기, 전기밥솥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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