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010120)은 6일 진 에롤 모로스 청장을 비롯한 아이티 전력청(EDH) 관계자 3명이 LS산전을 방문, 초고압 전력기기, 스마트그리드 솔루션 등을 둘러보고 진행할 인프라 구축 사업에 도입 가능성을 검토했다고 밝혔다.
이날 LS산전은 모로스 청장 일행과 안양 LS타워 본사에서 기술세미나를 열고 이번에 수주한 변전소 사업 계획과 함께 초고압 GIS(가스절연개폐장치), SCADA(원격감시제어) 시스템 등 자체 전력기기와 스마트그리드 솔루션을 제안했다. 세미나 이후 모로스 청장 일행은 본사 1층에 마련한 전시장을 둘러보며 LS산전의 경쟁력을 높이 평가했다.
현재 아이티 전력 시장은 전력 산업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이다. 지난 2010년 대지진 등으로 기존 산업 인프라가 대부분 파괴돼 인프라 재건 사업에 관한 수요가 크고, 최근 미주개발은행(IDB), 세계은행 등 지역개발은행, 해외개발금융기관이 적극적으로 현지 인프라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중남미 개발은행 IDB의 투자로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아이티 전력 인프라 재건사업 중 첫 신규 변전소 건설사업이다.
LS산전은 이번 사업을 발판 삼아 아이티는 물론 비롯한 도미니카공화국 등 인접 중남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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