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14일 연속 순매수..반등 시도

  • 등록 2014-08-01 오전 11:21:22

    수정 2014-08-01 오전 11:21:22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유럽 디플레이션 우려와 아르헨티나 채무불이행에도 외국인의 국내 주식에 대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덕분에 코스피도 장 초반 내림세를 딛고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1일 오전 11시1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1포인트(0.00%) 오른 2076.22에 거래되고 있다.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반등 기회를 노리고 있는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08억원, 1230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특히 외국인은 지난달 15일부터 14거래일 연속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190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599억원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은행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전기가스 서비스 음식료품 업종 등이 상승하며 낙폭 축소를 이끌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군 가운데 상승 전환한 종목이 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가 1% 이상 오르고 있고 네이버도 꾸준히 상승 폭을 화대하고 있다. 한국전력 KT&G 등도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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