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모바일 앱 마케팅 업체 아이지에이웍스는 벤처캐피탈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와 함께 모바일 생태계 투자지원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이달 중으로 203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결성하고 총 펀드 규모의 30% 내외를 아이지에이웍스와 함께 모바일 분야에 투자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 지원 프로그램은 아이지에이웍스가 선별한 모바일 개발사들을 대상으로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개발비와 운영비 등을 투자하는 방식이다.
아이지에이웍스는 개발사 선별 과정에 필요한 전문성 확보를 위해 기존의 인력을 보강할 모바일 생태계에 정통한 인재를 다수 영입했다.
마국성 아이지에이웍스 대표는 “아이지에이웍스의 목표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기반 사업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앱 개발 생태계에 일조하는 것“이라며 “이번 투자 지원 프로그램은 단순한 사업 영역의 확장뿐 아니라 개발력은 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던 개발사들에게 단비 같은 역할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