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지난 11~13일 천안 정비 연수원에서 전 세계 우수 서비스 상담원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는 ‘제2회 전 세계 서비스 상담원 경진대회’를 열었다.
기아차는 전 세계 서비스 상담원의 고객 응대능력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지난 2011년 1회 대회를 연 바 있다. 올는 독일·프랑스·중국 등 43개국의 예선 통과자 52명과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온 참관인 43명 등 총 95명이 참가했다. 1회 땐 69명(선수 40명, 참관인 29명)이 참가한 바 있다.
대회는 기아차 일반 상식과 해외 서비스 이념 ‘패밀리 라이크 케어(Familiy-like Care)’에 대한 지식을 묻는 필기시험과 비디오 영상을 보고 잘못된 고객 응대 사례를 찾아내거나 역할극을 평가하는 등의 실기시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기아차는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 장려상 4명 등 총 10명의 입상자를 선정, 격려금과 트로피를 전달했다. 올해 금상은 아흐메드 모하메드 엘가말(이집트·37) 씨가 차지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 같은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운영함으로써 각국의 기아차 고객에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지난 11~13일 천안 연수원에서 열린 기아차 ‘제2회 전 세계 서비스 상담원 경진대회’ 참가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기아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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