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00선 아래서 '숨고르기'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투자 주체들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가 2000선에서 공방을 펼치고 있다.

19일 오전 11시2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9.28포인트(0.46%)내린 1995.68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인이 332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159억원, 기관은 11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투자주체들이 방향성 없는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주가가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8000원(0.61%)내린 130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등 ‘자동차 3인방’은 1~2%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LG화학(051910) 현대중공업(009540) 신한지주(055550) LG전자(066570) 등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검찰이 LIG본사와 계열사를 압수수색 중이라는 소식에 LIG손해보험도 1%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POSCO(005490) 삼성생명(032830) SK하이닉스(000660) 한국전력(015760) NHN(035420) SK텔레콤(017670) 등은 1~2%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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