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도둑놈 장물로 당선된 與 의원, 사퇴해야”

  • 등록 2012-06-22 오후 1:58:51

    수정 2012-06-22 오후 2:33:30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는 22일 새누리당의 당원 명부가 불법 유출된 사건에 대해 “박근혜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책임을 국민 앞에 밝혀야 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불법으로 유출된 당원명부로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등 선거 운동을 하고 당선된 분들의 의원직 사퇴를 요구하며, 그렇지 않으면 형사적 책임에 져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새누리당은 도둑놈 제발 저리듯 민주당 의원들도 같은 문자메시지 업체와 계약을 해서 문자를 보냈다고 한다”며 “파렴치한 말”이라 일축했다.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도둑놈의 장물을 이용한 문자메시지를 보내지 않았다”며 “당시 당 대표인 비대위원장을 하신 분, 공천을 하신 분, 또 선거운동을 하신 분은 바로 박 전 비대위원장”이라고 지목했다.

아울러 그는 국회 개원문제와 관련 “아직까지 수첩 결재가 안 나와서 기다리고 있다”며 “개원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고, 계속 접촉을 하고 있다는 말 드린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박근혜 “당원명부 유출 유감..대책 강구해야” ☞커지는 與 당원명부 유출 파문... 與野 공방 격화 (종합) ☞민주 "박근혜, 당원명부 유출 진실규명까지 출마 보류해야" ☞[포토]새누리당 당원명부 유출사건 관련 브리핑 ☞與전·현직 10여명 “박근혜, 당원명부 유출 사과해야” ☞박지원 "박근혜, 당원명부 유출 책임져야..친일 원조는 박정희" ☞김준환 “당원명부 유출 관행적..법적 하자 없어” ☞서병수 “당원명부 입수 의혹 의원, 檢조사 따라 조치” ☞[포토]당원명부 유출사건 관련 브리핑하는 박민식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무안공항 여객기 잔해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