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로켓발사]박근혜 “국민 안전 확보할 대응책 마련해야”

  • 등록 2012-04-13 오전 11:36:27

    수정 2012-04-13 오후 1:20:46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북한의 로켓발사에 대해 “한반도의 안전과 동북아의 평화를 위협하는 도발행위”라고 비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 참석, “우려했던 대로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것은 유엔 안정보장이사회의 결의안을 위반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어 “이는 유엔과 국제사회에 대한 정면도전”이라며 때문에 “정부는 국제사회와 함께 국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주민들의 민생 문제 시급히 해결해야 하는 이때에 막대한 비용을 써서 이런 도발을 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북한은 기회의 창을 스스로 닫아 버리면서 고립으로 갈 것인지 신뢰를 쌓아서 민생발전의 길로 갈 것인지 분명히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한편 선대위 해산과 관련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 모두 헌신적으로 노력해 주신 덕분”이라며 “이제 국민의 믿음과 지지에 보답할 일만 남았다. 더욱 낮은 자세로 국민들께 드린 약속을 하나하나 실천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늘 회의를 끝으로 선대위는 해산 되지만 긴장을 풀지 말고 늘 선거를 치른다는 마음으로 끝까지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며 “저도 여러분과 마음을 함께 하면서 당과 나라의 미래를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선대위 해단식에는 황우여 원내대표, 권영세 사무총장, 이혜훈 선대위 종합상황실장, 이상일·조윤선 선대위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 관련이슈추적 ◀ ☞北 로켓발사   ▶ 관련기사 ◀ ☞[北 로켓발사]中 정부는 `침묵`..언론은 새벽발사에 `당혹` ☞[北 로켓발사]北 "발사 실패 맞다" 공식 인정 ☞[北 로켓발사]조선중앙통신, `로켓 궤도 진입 실패` 시인 ☞[北 로켓발사]美 "약속 어긴 北에 식량지원 중단" ☞[北 로켓발사]국방부 “1~2분 후 공중 폭발..잔해 군산 앞바다에”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비상계엄령'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