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교수는 “우리나라는 정치적 민주화를 어느 정도 이뤄도 사회적 민주화를 전혀 이루지 못해왔다”면서 “이를 바꿀 수 있는 것은 좌파 정당뿐이라고 믿어서 이렇게 좌파 정당에 가입해 출마했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홍세화 대표는 “박 교수는 한국사회의 순혈주의 안에서 다문화의 상징이자 국제주의적 연대를 표상하는 인물”이라며 "그동안 그가 보여준 자본주의 극복에 대한 신념, 이주노동자와의 연대활동 등 존재 그 자체와 실천과 사유 모두 우리 당의 정체성에 적합한 후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