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현대건설 육성 청사진 발표.."10조 투자하겠다"(상보)

2020년까지 현대건설에 10조원 투자
현대건설, 2020년 매출 55조 회사로 키울 것
자동차·철강·건설이 미래 핵심성장축 될 것
  • 등록 2010-10-19 오전 11:00:58

    수정 2010-10-19 오전 11:10:56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현대건설 인수전 참여를 공식 선언하고 나선 현대차그룹이 19일 건설 인수후 투자와 발전방안을 담은 청사진을 발표했다.

현대차(005380)그룹은 현대건설에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2020년 현대건설을 수주 120조, 매출 55조의 회사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위해 현대건설에 2020년까지 10조를 투자해 32만명을 고용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11월 12일 본입찰 시한을 앞두고 현대건설과 현대차그룹 계열사의 구체적인 발전방안을 밝힘으로써, 현대건설 매각의 주도권을 쥔다는 계산이다.
 
특히, 현대그룹이 그동안 광고전을 통한 여론형성에 주력한 것과 달리, 현대차그룹은 구체적인 투자 규모와 발전 방안으로 현대차그룹 계열사와 현대건설이 윈-윈 할 수 있는 방안을 내놓았다는 설명이다.

현대차그룹은 현대건설 인수를 통해 자동차·철강·건설이 현대차그룹의 미래 핵심성장 축 될 것이라고 밝혔다. 건설을 3대 미래성장축으로 삼을 만큼 현대차그룹의 현대건설에 대한 애정을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경쟁자인 현대그룹이 현대차를 겨냥한 광고와 선전으로 여론몰이식 대응을 하는 반면, 현대차그룹은 이와 상관없이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해 현대차계열사와 현대건설이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발전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현대차 "자동차·철강·건설이 미래 핵심성장축 될 것"(4보)
☞현대차 "현대건설, 2020년 매출 55조 회사로 키울 것"(3보)
☞현대차 "2020년까지 현대건설에 10조원 투자"(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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